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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만우 기초경제

티웨이항공 경영권 분쟁 소강 국면? 대명소노, 가처분 소송 취하

by 정보만우 2025.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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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인 티웨이항공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을 상대로 제기한 가처분 소송을 전격 취하하면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 결정이 티웨이항공의 경영 안정화로 이어질지,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살펴보겠습니다.

 

 

대명소노, 티웨이항공 상대 가처분 소송 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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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대명소노그룹의 지주사인 소노인터내셔널은 티웨이항공을 상대로 낸 정기주총 의안 상정 요구 및 주주명부 열람·등사 가처분 신청을 모두 취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오는 18일 예정되어 있던 대구지방법원의 심문기일도 열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앞서 대명소노그룹은 다음 달 열리는 티웨이항공 정기주총에서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을 포함한 9명의 이사 선임안을 상정해달라고 요구하며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소송 취하로 인해 티웨이항공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티웨이항공 그룹주, 시간외거래서 급락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티웨이항공 그룹주의 주가는 급락했습니다.
📉 티웨이항공 주가: 장 마감 후 시간외거래에서 9.97% 하락한 3,070원
📉 티웨이홀딩스 주가: 10.0% 급락한 846원

시장에서는 경영권 분쟁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으며, 대명소노그룹과 최대주주 예림당 간의 협의가 진행 중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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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소노 vs 예림당, 경영권 분쟁은 끝났나?

 

티웨이항공 측은 현 최대주주인 예림당이 경영권 매각과 관련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공시했습니다.

현재 티웨이항공의 지분 구조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예림당 & 티웨이홀딩스: 30.06%
  •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 + 대명소노시즌): 26.77%

 

📌 1·2대 주주의 지분 격차가 불과 3%p 차이로, 소수 주주의 입장에 따라 경영권 향방이 바뀔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이번 가처분 소송 취하가 단순한 철회인지, 양측 간의 모종의 합의가 있었는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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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티웨이항공의 경영권 분쟁은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지만,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닙니다. 대명소노그룹과 예림당 간의 협의가 진행 중일 가능성이 있으며, 소액주주들의 표심이 향후 경영권 향방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전체 지분의 약 44.17%를 차지하는 소액주주들의 선택이 주총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대명소노그룹은 티웨이항공의 경영 개선을 위해 유상증자와 이사회 확대 등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는 경영권 확보를 위한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반면, 예림당 측은 경영권 방어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주총회에서의 표 대결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며, 경영권 분쟁의 향방은 아직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변동성을 감안하여 신중한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영권 분쟁의 진행 상황과 주주총회 결과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시장의 변화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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